출애굽 이동경로 요약 (3)-민수기
- 런던 풀럼 우리 한인교회
- Jul 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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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데스 바네아 사건으로 인해 출애굽1세대가 가나안 땅에 입성하지 못하고 사십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전부 광야에서 죽을 것이란 말씀대로
민수기14장 25절을 보면 가나안땅으로 향하지 않고 반대방향으로 틀어 홍해길로 하여 광야로 되돌아 갑니다.
민수기15장에서 19장까지 다시 율법이 수여됩니다.
민수기 20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38년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다시 가데스에 도착하는데 이미 출애굽1세대는 모두죽은 후였고 여기서 미리암도 죽어 그곳에서 장사되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불신앙으로인해 광야에서 모두 죽었던 출애굽1세대이후에 새로운 세대로 재편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바네아에 다시 왔다는 지리적 배경입니디.
새로운 세대로 새롭게 탄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가데스 바네아로 돌아왔다는 것은 어쩌면 새출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었습니다. 가데스바네아 사건이라는 과거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결과가 얼마나 끔찍하다는 것을 깨달아 부모세대가 실패한 길을 답습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선악과 나무사건과 바벨탑사건과 출애굽1세대의 가데스바네아 사건의 반복이었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고자하는 '인간론'인 것입니다.
성경에서 증언하고자 하는 것은 출애굽1세대가 저지른 잘못을 새로운 이스라엘세대도 그대로 답습한다는 것입니다.
목이 마르다고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므리바 샘물을 주시는 내용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인간론"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것입니다.
민수기 20장 21절에서 에돔이 모세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통과시키지 아니하여 이스라엘백성들은 에돔땅을 둘러 가다가 길이 험하여 원망을 하였으며 이로 인해 불뱀으로 징계를 받아 많이 죽게 되었는데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그 것을 쳐다 보는 자마다 살았습니다.
민수기 21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봇, 에이바림, 세렛골짜기, 아르논 골짜기 (모압과 아모리 경계선), 브엘, 맛다나, 나힐리엘과 비못을 지나 드디어 비스가산에 도착합니다.
민수기21장 21절에서 아모리왕 시혼이 통과요청을 거절하자 전쟁이 벌어져 이스라엘은 아르논으로부터 얍복까지 점령합니다. 33절에서 비산왕 옥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민수기 22장, 모압평지에 진을 칩니다.
여기서 발람선지자가 24장까지 등장하여 십볼의 아들 발락의 저주요청을 거절하고 이스라엘을 축복합니다.
민수기25장에서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고 있는 동안 모압여자들과 음행을 모압신들에게 절하다가 염병으로 24000명이나 죽임을 당합니다.
염병후에 두 번째 인구조사를 하였는데 20세이상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수가 60만 1천7백3십명이었습니다. 민수기26장64절에서 증거하길 '시내광야에서 행한 첫 번째 인구조사에 들었던 사람들은 이 번 두 번째 인구조사에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으니' 65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이러므로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이 말의 의미는 이제 이스라엘민족에게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탈출을 이끌었던 모세의 사명은 이제 끝나고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가 등장하고 여호수아의 지휘아래 이제까지 모세의 지휘 아래 요단강 동편까지 온 이스라엘민족이 요단강만 건너면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수기 27장 12절에서 여호와하나님이 모세를 아바림산에 올라가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하신 후 모세의 역활은 여기까지라고 말씀하신 후 민수기27장 18절에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19절,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라 명하여 20절, 모세는 여호와가 명하신대로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여 위탁하였습니다.
민수기 28장부터30장까지 율법수여가 있고 민수기 31장에서 이스라엘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는 마지막 명령을 받은 후 미디안을 멸하였습니다.
민수기32장에서 르우벤지파와 갓 지파가 요단동편의 땅을 차지하겠다고 요청하여 허락을 받은 후 가나안정복전쟁에 참여하였다가 전쟁이 끝나면 요단 동편땅으로 다시 돌아 오겠다고 합니다.
민수기33장은 출애굽 과정을 다시 언급합니다.
민수기 34장은 가나안 땅에 입성하여 얻을 땅의 경계선과 그 것을 얻을 각 지파의 책임자 명단입니다.
민수기 35장은 레위인들에게 주는 성읍과 도피성제도 그리고 계속된 율법수여입니다.
민수기 마지막 장 36장 13절에서 '이는 여리고 맞은 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신 명령과 규례라고 하시면서 민수기는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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