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설교 4 요약

창세기3장 마지막 절에서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납니다.

비극으로 끝이 난 에덴동산 이야기 다음에 등장하는 인물은 가인입니다.

그런데 창세기4장의 가인이야기 이 후 창세기 5장1절에서 아담 자손의 계보를 알려주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창세기 5장 3절에서 아담의 아들 이름이 셋이라고 하면서 가인을 아담의 자손 계보에서 제거시킵니다.

아담의 아들 중에서 가인이 배제되고 셋이 선택됩니다.

이 선택과 배제라는 패턴(pattern)은 이 후 진행되는 성경이야기에서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홍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그들을 물(홍수)로 멸하시면서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타락을 땅의 타락으로 동일시 하면서 창세기6장 13절에서 인간들을 땅과 함께 멸하십니다.

대홍수 이 후의 세상의 모습을 창세기9장에서 표현하는데 그 형식이 창세기 1장의 세상창조 표현과 같습니다. 다시 말해 노아 홍수 이 후의 세상은 거의 재창조 수준으로 새로운 출발이며 그 세상은 당대 의인이었던 노아와 그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다시 선택과 배제라는 패턴이 등장합니다.

셈이 선택되고 함이 배제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바벨탑 사건이 후 창세기 11장 10절에서 셈의 후손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셈의 후손들의 계보는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의 후손 계보로 이어집니다.

창세기 11장 27절에서 데라의 후손계보는 아브라함과 나홀과 하란이며 여기서 아브라함이 다시 창세기 12장에서 선택됩니다.

요약하면 에덴동산이 후 아담의 후손계보는 선택과 배제라는 패턴을 이용하여 셋과 노아와 셈과 아브라함으로 이어지는 하나님 백성 계보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 선택된 사람들은 창세기3장15절의 여자의 후손의 계보와 같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에덴 동산이 후의 이야기는 여자의 후손으로 이름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 백성의 계보는 처음에는 개인으로 시작하여 아브라함 때에는 족장의 형태로 조금 확대되며 야곱의 12아들이 각각의 지파를 이루며 이스라엘 민족으로 확대되었다가 사사기를 지나 이스라엘 국가의 형태로 전환되는데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창세기 12장 이후의 주인공인 아브라함이며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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